공지사항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2023.10.11 ~ 10.16

남도프로젝트 선정작 공고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제작지원 프로그램 ‘남도프로젝트’ 최종 선정작 공지

작성일2023-11-23
조회수 752
카테고리일반공지

남도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지난 911일부터 925일까지 진행되었던 남도프로젝트의 응모편수는 총 74편이었으며, 그중 6편이 최종심에 올랐습니다.

최종 선정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4개 작품 (제목 가나다순)

순서

접수번호

작품명

성명

지원금액

1

123059

곧 죽어도 짜게

김고은

7,000,000

2

123359

붉은 연초

조희수

8,000,000

3

122919

애정이

장예린

15,000,000

4

123449

플라토닉

김송희

10,000,000

 

 

남도영화제 시즌1 ‘남도프로젝트심사평


국내 단편영화 제작 및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한 남도영화제의 단편영화 제작지원 남도프로젝트(ND Project)’에는 올해 전라남도 및 지역을 사랑하는 젊은 영화인들의 프로젝트 총 74편이 접수되었다. 4인의 심사위원은 전체 출품작을 꼼꼼하게 검토, 예심을 거쳐 총 6편의 본심 면접심사 대상작을 선정했고, 이 중 4편의 작품을 제작지원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작품성과 참신함 그리고 완성 가능성을 바탕으로, 남도의 아름답고 풍부한 자원과 잘 조화를 이룰만한 작품들을 관심어린 눈으로 검토했다.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로 우리 삶의 다양한 구석들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프로젝트들 중에서, 일상의 관찰과 소묘를 넘어 밝은 희망과 따뜻한 시선으로 내일을 기원하는 작품들이 특히 눈길을 끌었으며, 한정된 예산이지만 상상력을 닫아두지 않고, 과감한 표현력을 뿜어내는 시나리오가 많았다. 영화의 위기가 어느 때보다 계속되는 가운데, 상업적인 작품을 하라는 주위의 목소리에 갇히지 않고 더 다양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날개를 달 수 있길 바라는 심사위원 전원의 지지와 응원을 드린다.


최종 선정된 지원작은 김고은 감독의 <곧 죽어도 짜게>, 조희수 감독의 <붉은 연초>, 장예린 감독의 <애정이>, 김송희 감독의 <플라토닉> (이상 제목 가나다순)이다. 김고은 감독의 <곧 죽어도 짜게>는 주인공이 상처와 성장통을 이겨내고 세상을 향해 한걸음 내딛는 과정을 금붕어로 은유해 차분하고 설득력 있게 담아내었다. 기성세대 부채를 짊어지고 불안한 미래로 나아가야 할 청춘들에게 전하는 동세대 감독의 결론에 응원과 박수를 보내고 싶다. 장예린 감독의 <애정이>는 할머니의 임종을 둘러싼 손녀와 그 가족의 이야기로 소재의 새로움은 적지만 이 할머니와 이 손녀만의 교류를 만들어낸 장면에 힘이 있는 작품이었다. 이 같은 섬세함이 더욱 살아있는 영화로 완성되길 기원한다. 김송희 감독의 <플라토닉>은 전작에 이은 당돌한 상상력과 과감한 전개 속에 성과 사랑에 대한 보편적인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이야기가 매력적이었다. 주위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기로 작정한 주인공들처럼 씩씩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가득한 영화로 태어나길 기대해본다. 조희수 감독의 <붉은 연초>는 전남 화순 탄광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세대를 아우르고, 감독 특유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로운 발상이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지원작으로 선정된 4편의 작품들에 축하를 보내며 모쪼록 아름다운 전라남도의 다양한 색깔을 담아내는 영화들로 태어나 내년 관객들과 만나게 되길 희망한다. 끝으로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했지만 지원한 모든 프로젝트들에 감사드리며 진심어린 응원을 드린다.

 

남도프로젝트 심사위원

박진형, 유은정, 이윤진, 형슬우 (이상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