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정보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2025. 10. 23.(목)~2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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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Sunflower 차동 \ 한국 \ 2024 \ 80min \ 12세이상관람가| 상영코드 | 상영관 | 상영회차 | 시간 | 상영시간 | 등급 | GV | 티켓예매 | 
|---|---|---|---|---|---|---|---|
| 101 | CGV광양 3관 | 10.25(토) 1회차 | 10:30 - 11:50 | 80min | GV |  | |
| 139 | CGV광양 2관 | 10.26(일) 4회차 | 17:45 - 19:05 | 80m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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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운세와 미신을 좋아하는 여자가 어느 날 공원에서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 전날에 연애운을 뜻하는 해바라기 꿈을 꾼 여자는 그 남자를 자신의 운명이라고 믿으며 친하게 지낸다. 그러나 현실은 여자의 해몽과 점점 다르게 흘러간다.
    프로그램 노트
하나의 해몽. 꿈에 해바라기가 나오면 좋은 인연과 만나고 인복이 온다고 했던가. 그런 꿈을 꾼 서아는 마침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동현에게 이끌리듯 말을 걸고 인연을 만들어 나간다. 꿈이 저절로 실현된 것일까, 꿈을 풀이하는 자의 적극적 욕망이 그 실현을 이끈 것일까, 무의식과 의식의 결합 그 어디쯤일까. 차동의 장편 데뷔작 <해바라기>는 해몽뿐만 아니라 사주, 타로, 별자리, 관상, 손금, 풍수지리 등에 두루 관심을 두고 있는 인물들을 통해 우연한 만남이 인연이라 부를 만한 그럴듯한 관계로 진척되는 과정을 색다르게 풀어간다. 상대방을 향한 관심과 흥미가 지극히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때, 그 사사로운 것을 어떤 식으로 이해하고 해석할 것인가, 그것에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라는 살을 붙일 것인가에 따라 관계의 모양새는 달라지고 드라마는 전혀 다른 길로 뻗어 나갈 것이다. 같은 것을 두고 다르게 말하고, 달리 바라봄으로써 때로는 의외의 순간과 마주하고, 때로는 오해와 위기로 이어지기도 한다. 인물들과 늘 얼마간의 거리를 둔 채, 그들의 해석과 모색을 바라보는 카메라는 탐색, 염탐, 관음 그 어디쯤에서 저만의 존재감을 드리운다. 깔끔한 형식, 고유한 스타일이 집중력을 높이고, 물 흐르듯 이어지는 대화를 흩어짐 없이 한데 그러모은다.
프로그래머 정지혜
    프로그래머 정지혜
감독
 
            - 차동Cha Dong
- 감독은 단편 <맹인>을 연출한 뒤, 뉴욕대학교 미술대학(NYU Tisch)에서 필름/TV과정을 전공했다. 2025년에 첫 장편 <해바라기>의 감독, 각본, 제작을 맡았다.
크레딧
- 제작 이도경
- 프로듀서 이상우
- 각본 차동
- 감독 차동
- 촬영 차동
- 사운드 김상훈
- 편집 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