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정보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2025. 10. 23.(목)~27.(월)

트랜짓

남도의 시선 > 배우, 감독하다


트랜짓

Transit 문혜인 \ 한국 \ 2022 \ 27min \ 전체관람가
상영코드 상영관 상영회차 시간 상영시간 등급 GV 티켓예매
86 컨테이너 특별관(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 10.25(토) 1회차 18:00 - 20:12
(공연 포함)
132min GV+콘서트
예매

좌우로 이동하시면 본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작품은 무료관람입니다.

컨테이너 특별관 프로그램은 일자별로 공연과 상영이 함께 구성된 통합 예매로 운영되며, 개별 예매는 불가합니다.


- 티켓 교환은 영화 상영 1시간 전부터 가능하며, 영화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습니다.
- 원활한 영화 상영을 위해 시작 10분 전까지 티켓 교환을 완료해 주시기 바랍니다.
- 컨테이너 특별관은 야외 상영관으로 체감기온에 맞게, 겉옷이나 담요를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별도 주차 공간이 없습니다. 차량 이동 시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 부탁드립니다.
- 컨테이너 특별관에서는 생수를 제외한 음식물 섭취가 불가능하오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놉시스

오랜만에 현장에 복귀한 트랜스젠더 조명 감독 미호와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하는 아역 배우 백호. 둘은 어쩐지 현장 구석 어딘가에서 자주 마주친다. 실제 트랜스젠더 조명 감독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에서 시작한 단편 극영화로, 문혜인 배우가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프로그램 노트

트랜스젠더 수술을 마치고 영화 촬영 현장에 복귀한 실력파 조명 감독 미호. 자신을 향해 알게 모르게 전해지는 동료들의 어색한 눈빛과 어정쩡한 태도를 느낀다. 그런 미호를 허물없이 대하는 건,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한 아역 배우 백호. 미호를 이모라고 불러야 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미호가 자신과 말이 잘 통하는 예쁜 어른이라는 건 잘 알겠다. 미호는 기다림조차 배우의 일임을, 아픈 동생을 돌보는 엄마의 고단함을 아는 백호에게 마음이 간다. 두 사람은 그렇게 촬영장 구석에서, 화려한 조명 뒤 그림자 앞에서, 친밀한 대화와 우정을 나눌 것이다. <트랜짓>은 무리 속에서 혼자가 되는 일의 쓸쓸함을 아는 이를, 낯설고 기이하다고 여겨지는 존재를 애틋한 마음으로, 빛으로 보듬는다.

프로그래머 정지혜

감독

문혜인감독
문혜인Moon Hye-in
배우이자 감독, 뮤지션. 2016년 단편 〈나가요: ながよ〉로 데뷔해 〈인서트〉, 〈다섯 번째 흉추〉 등에 출연했다. 단편 〈트랜짓〉과 〈흰, 은〉을 연출했고 〈트랜짓〉으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감독상을 수상했다. 장편 〈삼희 : The Adventure of 3 Joys〉에서 출연과 연출을 겸했다. 어떤 장르든 ‘누군가를 살리는 상상력’으로 작업하고자 한다.

크레딧

  • 프로듀서

    이윤주, 문지영
  • 각본

    문혜인
  • 감독

    문혜인
  • 촬영

    박세영
  • 조명

    윤관희
  • 사운드

    유의정, 이동욱
  • 음악

    한민희
  • 미술

    윤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