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정보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2025. 10. 23.(목)~27.(월)

남도 피크닉 > 남도 피크닉 장편
3학년 2학기
The Final Semester 이란희 \ 한국 \ 2024 \ 105min \ 12세이상관람가상영코드 | 상영관 | 상영회차 | 시간 | 상영시간 | 등급 | GV | 티켓예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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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 | 10.26(일) 1회차 | 18:30 - 20:15 | 105min | G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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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품은 무료관람입니다.
시놉시스
학창 시절의 마지막 3학년 2학기를 학교가 아닌 낯선 공장에서 보내게 된 중소기업 현장 실습생 열아홉 살 창우. 사수의 냉정한 평가 속에서도 일의 즐거움과 동료애를 느끼며 사회생활의 설렘과 두려움, 두근두근 단짠단짠을 맛본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동료와의 이별은 창우를 뒷걸음치게 하는데…
두근두근 첫걸음을 내딛는 우리 모두의 3학년 2학기, 작은 용기와 희망으로 채워 나간 그 처음을 만난다!
두근두근 첫걸음을 내딛는 우리 모두의 3학년 2학기, 작은 용기와 희망으로 채워 나간 그 처음을 만난다!
프로그램 노트
직업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열아홉 살 창우는 3학년 2학기를 맞아 중소기업 공장으로 현장 실습을 나간다. 학교와 집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창우가 맞이하는 생의 첫 번째 노동 현장은 꽤 낯설고 생경하다. 공장 일에는 영 관심이 없어 보이는 친구 우재와 일에 재능을 보이며 주변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또래 성민 사이에서 창우는 현재의 자신이 어떤 상태이고 자신이 무엇을 해 나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이제 막 시작한 일이 손에 익을 리 만무하기에 창우는 때론 위태로워 보이기까지 한다. 심지어 노동 현장에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펼쳐져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창우는 조금씩, 천천히, 자기만의 방식과 속도로 세상의 이치와 작동을, 노동의 민낯을, 그 자신을 알아갈 것이다. 성장과 변화를 체감할 것이다. <3학년 2학기>는 장편 데뷔작 <휴가>에 이어서 또 한 번 노동하는 사람들의 묵묵한 시간을 단단하게 그려 낸 이란희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포함해 국내 영화제 10관왕에 빛나는 수작이다. 꾸밈없고 담백하게 현실의 세부를 그려 낸 성숙한 성장담이다.
프로그래머 정지혜
프로그래머 정지혜
감독

- 이란희Lee Ran-hee
- 1996년부터 2003년까지 극단 한강에서 배우와 기획자로 활동했고 2005년부터 영화 연출을 시작했다. 단편 <파마>, <결혼전야>, <천막>과 장편 <휴가>를 연출했다. 첫 장편 연출작 <휴가>는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서 상영됐으며, 이후 서울독립영화제,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상영 및 수상했다. <3학년 2학기>는 두 번째 장편영화다.
크레딧
프로듀서
신운섭각본
이란희감독
이란희촬영
이주환조명
장덕재사운드
표용수(미디액트), 한동훈미술
김영탁편집
이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