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정보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2025. 10. 23.(목)~27.(월)

사랑, 우유, 그리고 치즈

남도 피크닉 > 남도 피크닉 장편


사랑, 우유, 그리고 치즈

Holy Cow 루이즈 크루보아제 \ 프랑스 \ 2024 \ 92min \ 청소년관람불가
상영코드 상영관 상영회차 시간 상영시간 등급 GV 티켓예매
112 전남도립미술관 2층 대강의실 10.25(토) 2회차 12:15 - 13:47 92min
예매불가

좌우로 이동하시면 본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작품은 무료관람입니다.

시놉시스

평범한 열여덟 시골 소년 또똔느는 교통사고로 아빠를 잃는다. 이제 그는 일곱 살 난 여동생을 혼자 돌봐야 하며 먹고살 궁리도 해야 한다. 치즈 만들기 경연대회 우승자에게 상금 30,000유로를 수여한다는 광고를 본 그는 무작정 대회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프로그램 노트

또똔느는 열여덟 살로, 그저 책임 따위는 잊고 청춘을 마음껏 즐기고 싶을 뿐이다. 여자친구들과 어울리고, 바에서 술을 마시며, 낯선 이들과 싸움을 벌이고,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를 질주하는 그에게 인생은 그저 유희일 뿐이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비극이 찾아오면서, 또똔느는 어린 여동생을 돌봐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피할 수 없는 성인의 책임을 짊어지게 된다.
영화의 배경은 프랑스 북서부의 아름다운 농촌 지역 쥐라(Jura). 이곳은 콩테(Comté) 치즈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마침 이 지역의 치즈 경연대회가 또똔느에게 작은 희망의 빛이 되어준다.
방황하는 주인공 소년의 시선으로 그려진 영화 <사랑, 우유, 그리고 치즈>는 청춘의 격정과 혼돈을 포착하면서, 누구나 지나야 하는 그 순간, 청소년에서 어른으로 나아가는 변화를 따뜻함과 희망으로 담아낸다.

프로그래머 마르셀로 알데레테

감독

루이즈 크루보아제감독
루이즈 크루보아제Louise COURVOISIER
1994년 출생으로 리옹의 시네파브리크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졸업 영화인 단편 <마노 어 마노>로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상을 받았다. <사랑, 우유, 그리고 치즈>는 첫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2024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서 상영되었으며 젊은 관객이 선정한 작품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