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정보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2025. 10. 23.(목)~27.(월)

남도 피크닉 > 남도 피크닉 장편
위풍당당 벤
Living Large 크리스티나 두프코바 \ 체코, 슬로바키아, 프랑스 \ 2024 \ 80min \ 전체관람가상영코드 | 상영관 | 상영회차 | 시간 | 상영시간 | 등급 | GV | 티켓예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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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 전남도립미술관 2층 대강의실 | 10.24(금) 3회차 | 16:30 - 17:50 | 80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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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품은 무료관람입니다.
시놉시스
12살 소년 벤은 사춘기에 접어들고, 갑작스레 늘어난 체중이 자신과 주변에 문제가 된다. 친구들의 괴롭힘, 이혼한 부모의 걱정, 심지어 학교 보건 교사까지 우려를 표한다. 이에 벤은 특단의 조치로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한다. 어쩌면 다이어트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바꾸고, 나아가 짝사랑하는 소녀 클라라의 마음을 얻게 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벤은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어떻게 보이는지가 아니라 스스로가 어떻게 느끼는지에 달려 있음을 깨닫게 된다.
프로그램 노트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12살 벤은 음식을 무척 사랑한다. 단순히 먹는 것뿐 아니라, 마치 셰프가 된 것처럼 직접 요리하는 것에도 열정을 쏟는다. 또한 그는 밴드 활동을 하고, 아름다운 클라라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 하지만 그의 삶에는 몇 가지 고민도 있다. 과체중은 가족의 걱정을 불러일으키고, 일부 반 친구들의 놀림거리가 되곤 한다. 그러나 벤은 자신을 피해자로만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마주하고 극복할 방법을 찾으려 나선다. 체코 감독 크리스티나 두프코바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이 작품을 완성해 냈다. 그 결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만큼이나 독창적이고 즐거운 영화가 탄생했으며, 스스로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프로그래머 마르셀로 알데레테
프로그래머 마르셀로 알데레테
감독

- 크리스티나 두프코바Kristina DUFKOVÁ
- 체코 출신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로, 프라하 영화학교를 졸업했다. 2009년 그녀의 졸업 작품 <눈물 한 방울이 필요해>는 아니페스트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작품은 탁월한 애니메이션 기법과 독창적인 시각적 스타일로 주목받으며, 어린이와 어른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교차·융합하는 미학을 보여 준다. <위풍당당 벤>은 그녀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2024년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콩트르샹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자막 지원 :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